팀닥터협의회는 5일 서울시 용산구 한 음식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진 선출과 회칙을 정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날 모임에는 KBO발전위원회 박진영 원장(네온정형외과)을 비롯해 7개 구단 팀닥터들과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김용일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임원진에는 박진영 원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됐고, 고문에 주의탁(두산·주정형외과) 원장, 총무이사에 조형래(롯데자이언트 팀닥터·좋은삼선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센터장이 각각 선임됐다. 팀닥터협의회는 향후 KBO의무위원회 설치와 상호 지식 및 정보공유, 국제경기 의무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진영 회장은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한지 36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KBO에 의무위원회가 설치되지 않았다”며 “팀닥터들이 앞장서 의무위원회 설치와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예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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