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통신] 대한체육회, 한국 선수단에 1인당 200만원씩 격려금 지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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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11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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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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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220명 중 본부임원을 제외한 선수와 지도자 185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회 전 격려금 지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1일 “보통 대회가 끝나고 나서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각자 경기에 돌입하기 전에 먼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메달 달성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200만원씩 지급됐다”고 밝혔다. 격려금은 지난 9일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은 평창올림픽 15개 전 종목에 선수 145명과 임원 75명 등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을 내보냈다.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11일(한국시간) 미국 LA타임스가 선정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낼 여자 선수 10명 중 한 명으로 꼽혔다. LA 타임스는 “최민정이 긴장감을 극복하고 주변의 기대를 이겨내는지가 한국이 대대로 강했던 쇼트트랙에서 개인 3관왕을 할 수 있을지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민정은 500m·1000m·1500m 세계 랭킹 1위이고, 그가 속한 여자계주 3000m도 1위다. 최민정은 10일 열린 500m 예선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준준결승에 올랐고, 계주도 예선을 통과했다. LA타임스는 최민정 외에 ‘러시아 출신의 올림픽 선수들(OAR)’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알리나 자기토바, 미국의 ‘스키여제’ 린지 본, 중국 피겨 페어의 쑤이언징,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의 마리트 비에르옌 , 캐나다 봅슬레이의 칼리 험프리스,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의 아이린 우스트 등을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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