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 2017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7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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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다문화 가정 등 3000명 초청
대전지역에서 충남 충북으로 참가자 확대
김영찬 이사장 일일 산타 변신, 학용품 선물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한 2017 희망나눔 페스티벌에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한 2017 희망나눔 페스티벌에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16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지역 소외계층어린이, 다문화 가정,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획한 연말 문화 나눔 행사로 골프존문화재단과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올해는 대전 지역으로만 한정됐던 수혜대상을 충남, 충북지역까지 확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 쇼 공연과 함께 상설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했다. 각 부별 공연이 끝난 후에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학용품을 증정했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이 일일산타로 변신해 학용품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 제공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이 일일산타로 변신해 학용품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 제공

공연장 곳곳에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약 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도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아동들에게 격려의 메시지와 선물박스를 전달했다. 또 임송은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장, 충남대 박길순 학생처장도 참석해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

김영찬 이사장은 “매년 선물 마련과 산타 분장으로 봉사에 동참해주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페스티벌이 더욱 따뜻해진 것 같다”며 “희망과 행복이 담긴 선물과 공연으로 아동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되길 희망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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