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종목 소개]피겨 스케이팅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8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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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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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56~60m, 너비 26~30m의 경기장에서 스케이트를 신고 음악에 맞춰 연기하는 빙상경기다. 기술의 정확성과 표현의 아름다움이 성적을 좌우한다. 피겨 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은 5개다. 싱글(남·여), 페어, 아이스 댄스, 팀 이벤트 등으로 나눈다.

싱글(남·여)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으로 구성된다. 주어진 시간 내에 연기를 펼치면서 점프, 스킨, 스텝 시퀀스 등의 요소를 실행해야 한다. 경기 시간은 쇼트가 남녀 모두 2분30초~2분50초, 프리가 여자 3분50초~4분10초, 남자 4분20초~4분40초이다.

페어는 남녀 혼성 종목이다. 싱글 종목과 마찬가지로 쇼트와 프리로 구성된다.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던져 점프를 돕는 드로우 점프, 남자 선수가 자신의 머리 위로 여자 선수를 들어올리는 리프트, 두 선수가 회전하는 페어 스핀, 남자 선수를 축으로 해서 여자 선수가 주위를 도는 데스 스파이럴 등의 요소들을 실행한다.

아이스 댄스도 남녀 혼성 종목이다. 쇼트댄스와 프리댄스로 구성된다. 음악에 맞춰 다양하고 복잡한 스텝과 기술을 실행해야 한다. 이때 남녀가 5초 이상 떨어지거나 리프트 동작이 3초 이상 지속되면 안 되는 식의 규정이 있다.

팀 이벤트는 국가 대항전으로 이해하면 된다. 10개국이 참가한다. 남·여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등 4개 종목의 점수를 합산해서 순위를 결정한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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