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대표팀, 창원 1차 훈련캠프 돌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2월 1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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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U-23 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내년 8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될 자카르타아시안게임을 겨냥한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1일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김봉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U-23 대표팀은 창원축구센터에 모여 내년 1월 중국에서 열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출전에 대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선수단에 일부 변화가 있었다. 김 감독의 호출을 받은 몇몇 선수들이 이런저런 사유로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 소속의 황인범이 아산 무궁화(경찰축구단) 입대를 확정하면서 내년 1월 4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 여기에 최경록(상파울리)은 소속 팀 일정으로 귀국할 수 없었다.

대신 U-23 대표팀은 한찬희(전남 드래곤즈)와 두현석(연세대)을 대체 발탁했다. 코칭스태프도 바뀌었다. 최근 개인사정을 이유로 사임한 조준호 전 골키퍼(GK) 코치 대신 주요 연령별대표팀에서 활동한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인 양영민 코치를 선임했다.

U-23 대표팀은 9일까지 창원에서 1차 훈련캠프를 진행한 뒤 제주도로 장소를 옮겨 중국 출국 직전인 1월 4일까지 2차 훈련을 갖는다. 물론 1차 훈련에 참여할 38명 전원이 2차 캠프까지 함께 하는 것은 아니다. 예비 인원을 포함해 25~26명으로 제주 담금질을 갖고 대회 직전에 U-23 챔피언십 최종엔트리(23인)를 선발할 계획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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