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부선발-일본 관동선발 우승 격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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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대학축구 27일 결승전… 한국 남부선발-태국선발 3, 4위전

한국 중부선발팀과 일본 관동선발팀이 아시아 최고의 대학축구팀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

한국 중부선발팀은 26일 강원 태백 고원4구장에서 열린 2017아시아대학축구대회 A조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선발팀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3승 1무로 A조 1위가 됐다. 일본 관동선발팀도 B조에서 대만선발팀을 6-1로 대파하고 4전 전승으로 조 1위가 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3팀)과 일본(2팀),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이란 등 7개국 10팀이 참가해 20일부터 5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였다. 각 조 1위가 결승전을, 각 조 2위가 3, 4위전을 벌인다. 27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오후 2시)과 3, 4위전(오전 10시·한국 남부선발팀-태국선발팀)은 KBSN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 대회는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55·험멜코리아 대표)이 2015년 아시아대학축구연맹(AUFF) 회장에 취임하며 지난해부터 부활시킨 대회다. 2009년까지 열리다 중단된 대회를 아시아 대학축구팀끼리 경기를 많이 치러 선수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부활시켰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한국 중부선발팀#아시아대학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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