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경마’로 무더위 한방에 날리세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6월 2일 05시 45분


야간경마 경주장면.
야간경마 경주장면.
6월 금요일·7월 토요일 야간경기 진행
렛츠런파크 서울, 대규모 이벤트 예고

때이른 더위가 찾아온 6월에 한국마사회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야간경마’를 선사한다. 무더위를 날려버릴 경주마들의 환상적인 야간 질주는 물론이고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고객들을 기다린다.

6월에는 금요일에 한해, 7월부터는 토요일에도 야간경마가 진행된다.

야간경마일 고객 입장은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마지막 경주 출발시간은 오후 9시다. 혹서기인 7∼8월에는 일요일에 노을경마도 시행한다.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다. 마지막 발주시간은 오후 7시다.

야간경마 시행을 기념해 대규모 축제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진행된다. 개막 첫 주인 6월4일에는 최강 암말을 가리는 ‘뚝섬배’의 의미를 살려 ‘퀸즈데이’ 이벤트가 펼쳐진다. 여성과 장미를 테마로 한 행사다.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한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장밋빛 추억을 안기겠다는 생각이다. ‘플라워 인생사진관’은 다채로운 꽃으로 조성된 사진관으로, 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인스타, 페이스북 등 SNS에 관심 있는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 형형색색의 레인보우 장미와 160cm 크기의 자이언트 장미 증정 이벤트도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한 여성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5만원권 구매권을 놓고 ‘뚝섬배’ 우승마를 미리 점쳐보는 ‘우승마를 맞혀라’ 이벤트도 열린다. 4일에는 여성고객들에게는 무료입장의 즐거움을 준다. ‘우승마를 맞혀라’ 이벤트는 야간경마가 진행되는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시행된다. 이밖에 6월 매주 일요일에는 장난감을 교환 할 수 있는 ‘장난감 교환상점’과 ‘캐리와 친구들’ 장난감 도서관이 운영된다. 가족고객들 위한 이벤트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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