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명수는 20일 전북 순창 다목적 실내정구장에서 열린 2017 정구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단식 결승에서 김태민(충북대)을 4-2로 눌렀다.
김영혜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지연(옥천군청)을 4-0으로 완파했다. 국제대회 효자 종목인 정구에서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김영혜는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고 마음처럼 잘 안돼 경기마다 자주 흔들렸다. 장한섭 감독님과 유영동 선생님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 응원해준 동료들도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남녀 단식 1, 2위 선수는 모두 올해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추가 선발을 거쳐 종목별로 총 20명의 국가대표를 확정한 대한정구협회는 6월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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