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포츠대상 함께한 CMS는 어떤 곳?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2월 7일 05시 30분


2016동아스포츠대상은 CMS(센트럴메디컬서비스㈜)와 처음 손을 잡고 프로 스포츠인들을 맞이했다. 임직원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CMS는 동아스포츠대상 첫 후원을 하며 한국스포츠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2016동아스포츠대상은 CMS(센트럴메디컬서비스㈜)와 처음 손을 잡고 프로 스포츠인들을 맞이했다. 임직원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CMS는 동아스포츠대상 첫 후원을 하며 한국스포츠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CMS는 도대체 어떤 회사야?”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16 동아스포츠대상. 국내에선 유일하게 5대 프로스포츠 올해의 선수를 뽑는 시상식인 만큼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들은 물론 관계자들이 다함께 자리했다. 그런데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공통적인 질문 하나를 서로 속삭였다. 동아스포츠대상의 새 후원사인 CMS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제약회사 CMS는 센트럴메디컬서비스㈜의 줄임말이다. 2006년 설립 이후 10년 동안 조영제 산업을 대표하는 의약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지금에 이르렀다. CT와 MRI 촬영에 필요한 조영제 연구 및 개발이 주력산업이다.

CMS가 동아스포츠대상과 함께하게 된 배경에는 ‘여자야구’와 인연이 숨어있다. CMS는 2010년 4월 여자야구단을 창단해 유망주 육성은 물론 체육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여자야구에 대한 열정은 여느 대기업에 뒤지지 않는다. 서울 광장동 사옥 내에 연습장을 마련해 선수들의 연습을 돕는 것은 물론 9월 열린 ‘2016기장여자야구월드컵’에선 김부근 CMS 대표가 한국대표팀 단장을 맡는 등 여자야구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CMS 사명을 내건 대회도 6년째 계속되고 있다. 2010년 팀 창단과 동시에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김부근 대표는 이날 시상식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회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육계 전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