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길현태 ‘10월 베스트 플레이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1월 16일 05시 45분


경주 8번 출전해 1등 5회·2등 2회

하반기 상승세가 무서운 길현태(1기·40)가 10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10일 미사리 경정장 선수동에서 이윤희 경정운영단장 직무대리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베스트 플레이어상’시상식을 가졌다. 올 시즌 처음으로 월간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길현태는 트로피와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길현태는 2007년 이달의 베스트 플레이어상 이후 9년 만에 월간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됐다.

길현태는 10월 경주에 8번 출전해 1등 5회, 2등 2회를 차지했다. 9월까지 출전했던 55번의 경기에서 1등이 16차례였지만 10월에는 훨씬 순도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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