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계 전설’ 파퀴아오, 7개월 만의 복귀전…제시 바르가스와 타이틀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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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6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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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와 그의 아내. 사진=파퀴아오 트위터
파퀴아오와 그의 아내. 사진=파퀴아오 트위터
‘복싱계 전설’ 매니 파퀴아오가 복귀전을 펼친다.

6일(한국시간) 매니 파퀴아오(38·필리핀)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머스&맥 센터에서 열리는 WBO웰터급 챔피언 제시 바르가스와 타이틀 매치를 갖는다.

파퀴아오는 지난 4월 미국의 티머시 브래들리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은퇴를 선언했다가 7개월 만에 다시 링에 오르게 됐다.

파퀴아오의 상대인 바르가스는 WBO웰터급 현 챔피언으로 지난 3월 사담 알리를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파퀴아오는 1978년생으로 1995년 프로로 데뷔했다. 1998년 세계권투평의회(WBC) 플라이급 경기에서 첫 챔피언을 거머쥐었고, 이후 8체급 챔피언을 완성했다. 필리핀 의회 상원의원이기도 하며 영화에도 출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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