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66% “무패행진 토트넘, 본머스 쯤이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0월 21일 05시 45분


첼시, 맨유와 맞대결 승리 예상 우세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22일(한국시간)부터 24일까지 펼쳐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뜨거운 경기는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다. 첼시의 영광을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으로 변신한 뒤 첫 만남이라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참가자 48.08% “첼시, 무리뉴 울린다”

이번 회차 전체 참가자의 48.08%는 홈팀 첼시의 손을 들어줬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리 예상은 21.69% 에 그쳤다. 단, 무승부 예상도 30.23% 로 높게 나타났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2016∼2017시즌 양 팀의 성적은 엇비슷하다. 첼시는 5승1무2패(승점 16)로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승2무2패(승점 14)로 7위다. 최근 상대전적에선 첼시가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2012∼2013시즌 컵대회부터 지난 시즌까지 10차례 맞대결을 벌여 5승5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벽히 제압했다. 특히 안방에선 4승1무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였다. 명장 무리뉴를 영입한 올 시즌은 반드시 반전을 이뤄야 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 손흥민의 토트넘은?

국내는 물론 유럽에서도 핫 플레이어로 떠오른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66.44%)은 적지에서 본머스(15.01%)를 따돌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토트넘은 5승3무(승점 18)로 올 시즌 EPL에서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팀이다. 8경기에서 4골밖에 허용하지 않은 짠물 수비에 손흥민의 폭발력이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다. 홈팀 본머스도 올 시즌 3승2무3패(승점 11)로 선전하고 있다. 특히 3승을 모두 안방에서 챙겼다. 지난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선 토트넘이 8골을 퍼부으며(1실점) 본머스를 초토화시켰지만,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독일) 원정을 다녀온 토트넘의 체력 문제는 베팅 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한편 위르겐 클롭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이 돋보이는 리버풀은 중위권의 웨스트브로미치를 가볍게 누를 것으로 예측됐다. 리버풀 승리 예상이 무려 80.12% 였다. 웨스트브로미치 승리 예상은 6.69% 에 불과했다. 또 지난 시즌 돌풍의 팀 레스터시티(53.55%)는 안방에서 이청용의 크리스탈 팰리스(20.22%)를 꺾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는 22일 오후 2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