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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LG트윈스 11일 ‘와일드카드 2차전’…기아 양현종-LG 류제국 선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11 10:51
2016년 10월 11일 10시 51분
입력
2016-10-11 10:47
2016년 10월 11일 10시 4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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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기아 타이거즈와 LG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두고 11일 한판 승부를 벌인다.
기아와 LG는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통해 준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공을 가린다.
이날 와일드카드 2차전에 기아는 양현종, LG는 류제국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양현종은 올 시즌 LG를 상대로 6경기 출전 2승 2패 방어율 2.41을, 류제국은 기아를 상대로 3경기 출전 1승1패 방어율 2.37을 기록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2차전은 전날 기아가 LG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면서 성사됐다. 정규시즌 5위 팀 기아는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4위 팀 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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