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홍정호 대신 김민혁 발탁…“이란 가고 싶다”던 홍정호, 아쉬운 소속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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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7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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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열릴 이란과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홍정호를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다. 대신 김민혁이 수비진으로 합류한다.

홍정호는 지난 6일 열린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두 차례 경고를 받아 퇴장 당해 다음에 열릴 이란전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홍정호 대신 예비명단에 있던 김민혁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민혁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합류해 이란으로 함께 출국할 예정이며, 홍정호는 소속팀인 장쑤 쑤닝으로 바로 복귀하게 된다.

홍정호는 전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란전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이란에 함께 가고 싶다. 이란을 한 번도 못 가봤고, 워낙 원정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가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다”고 응원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소속팀으로 아쉬운 복귀를 하게됐다.

한편 홍정호 대신 대표팀 멤버로 나서게 될 김민혁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멤버로 현재 일본 사간도스에서 뛰고 있는 187㎝ 장신의 터프한 수비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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