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 “경찰 등 500명 투입 안전레이스 최선”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7일 03시 00분


코멘트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

 “달림이들은 도로를 달리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청명한 가을 날씨를 즐기며 마음껏 도심을 달릴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사진)은 6일 “2016 서울달리기대회는 1만 명이 서울 도심을 달리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사 등 500여 명이 교통관리에 나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달리기 마니아인 김 청장은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경험이 있다”며 “달리기의 즐거움은 극대화하고 운전자의 불편함은 최소화하도록 즐겁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대회 당일인 9일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한다. 출발지인 서울시청 앞∼세종대로 사거리(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를 시작으로 마라톤 코스인 종로(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동호로(흥인지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지로(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지로1가)→남대문로(을지로1가∼광교)→청계천로(청계광장∼청계5가∼청계광장) 구간은 오전 7시 50분부터 9시 30분까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청계천로 다른 구간(청계6가∼서울시설공단∼제2마장교)도 오전 8시부터 9시 10분까지 차례로 통제된다.

 도착지인 무교로(시청 삼거리∼모전교) 구간은 오전 7시 40분부터 10시 30분까지 통제된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김정훈#서울지방경찰청장#안전레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