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男 레슬링 윤준식, 16강서 테크니컬 폴패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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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0일 0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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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슬링 자유형의 윤준식(25, 삼성생명)이 2016 리우올림픽 16강에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윤준식은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kg급 16강전에서 하지 알리예브(아제르바이젠)에 2-12 테크니컬 폴패를 당했다.

부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던 윤준식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 잇달아 태클을 내주며 2-8까지 뒤졌다. 알리예브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이다.

윤준식은 2회전에서도 알리예브의 공세에 밀렸고, 결국 경기가 10점 차까지 벌어지면서 테크니컬 폴패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윤준식은 알리예브가 결승전에 진출하면 패자부활전에서 동메달을 노릴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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