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도전’ 세레나 윌리엄스 “은퇴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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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4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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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 ⓒGettyimages이매진스
세레나 윌리엄스.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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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35, 미국)의 은퇴는 아직 이른 이야기였다.

윌리엄스는 오는 6일 개막하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통산 여섯 번째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윌리엄스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단식에서는 첫 번째 금메달이었으며 복식에서는 통산 네 번째 획득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인터뷰에서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코트에 서있는 것을 즐기고 있다. 경기에 뛰는 게 좋다"라면서 "은퇴할 생각은 하고 있지 있다. 항상 전력을 다해 코트에 나설 뿐이다"라고 말했다.

왼쪽 무릎 부상으로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에 불참했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단식 부문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윌리엄스에게 이번 대회는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 그는 "런던올림픽에서의 단식 첫 금메달은 이전에 받았던 수많은 트로피들과 비교했을 때 더욱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면서 "올림픽은 내게 각별하다"며 우승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한편 윌리엄스가 꿈꾸는 여자 테니스 단식 금메달전은 오는 14일에, 복식 금메달전은 15일에 열린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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