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28·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혼햄클래식(총상금 1억엔)에서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을 했다. 김하늘은 10일 일본 훗카이도 하코다테 골프장 가미소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이지희(37)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했다.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하늘은 16번홀까지 공동선두를 달려 시즌 2승을 바라봤다. 그러나 17번홀(파3)에서 뼈아픈 보기를 하며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