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단신] 말산업 현장 통신원 모집 등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6월 16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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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말산업 현장 통신원 위촉식
지난해 4월 말산업 현장 통신원 위촉식
● 제2기 말산업 현장 통신원 모집

한국마사회가 제2기 말산업 현장 통신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명 내외로 말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이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면접 없이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이다. 통신원은 말산업 현장 체험활동 보고서를 매월 1회 제출해야 되며, 제출 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한 말산업연구소 주관 행사 초청 등과 같은 혜택도 함께 주어지며, 위촉기간 동안 뛰어난 활동을 보인 통신원에게는 별도 인센티브도 수여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시행중인 재활승마사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시행중인 재활승마사진

● 승마힐링센터 재활승마 강습생 선발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센터장 박진국)가 3학기 재활승마 강습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개별강습반과 단체반이다. 개별 강습반은 만 6~13세의 아동반과 만 13~30세의 성인반 등이다. 두 가지 과정 모두 참여 희망자의 신체적·정신적 상태와 기승 가능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강습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며 주 1회씩 총 4회 강습이 진행된다. 강습장소는 렛츠런파크 서울 승마힐링센터 실내승마장이며 회당 강습시간은 30분 정도이다. 강습비용은 회당 4만원, 총 16만원이며 모집기간은 이달 22일(수)까지다.
단체반은 만 8~40세 이하 장애인 그룹 15명 내외가 참가대상이며,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일반 아동·청소년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모든 참가자들은 1인당 만원의 체험학습비를 부담해야한다. 프로그램은 목요일과 금요일 10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 ‘KHIS 기승능력인증’ 시험 시행

한국마사회가 오는 2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내 승마인들의 기승능력을 심사하고 이를 공적으로 인증하기 위한 KHIS 기승능력인증 시험을 시행한다. ‘KHIS 기승능력인증’은 ‘한국 말산업 표준(Korea Horse Industry Standard)’의 약자로 해외 인증 시스템을 참고해 국내 상황에 맞게 설계된 인증제도다. 시행 초기임을 감안 6월에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국마사회가 우선 진행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참여 승마시설을 모집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20일(월)까지다. 가장 낮은 등급인 7등급에 한해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60명까지만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 마사회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참여

한국마사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6년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에 참여한다. 정부3.0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는 한편, 기관들이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운영방식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체험마당 행사에서 ‘내 손안의 원스톱 스마트 레저’라는 컨셉의 전시관과 체험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애관(B-20)에서 진행되며 구체적으로 전시관에서는 ‘인터랙티브 월(Interactive Wall)’을, 체험관에서는 ‘Equifriends앱’과 ‘마이카드 2.0앱’을 공개할 계획이다. 21일에는 공공기관 정부 3.0 성과공유대회에도 참여한다. 한국마사회는 당일, ‘원격 농심 소통서비스’를 주제로 한국마사회가 추진 중인 다양한 서비스 사업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 세계 최대 경주마 경매회사와 스폰서십 체결

한국마사회가 최근 제1회 코리아컵을 앞두고 세계 최대 규모의 경주마 경매 회사인 킨랜드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킨랜드(Keeneland Association, Inc)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주마(더러브렛) 경매 회사로 현재 미국 경마의 본고장인 켄터키주 렉싱턴에 클래식 경마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6268두를 거래, 총 $535,761,000에 달하는 낙찰가를 기록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킨랜드는 한국마사회에 스폰서 후원금으로 6만달러(약 7200만원)를 지급하기로 했고, 한국마사회는 해당 경주에 ‘킨랜드 코리아컵’, ‘킨랜드 코리아 스프린트’와 같은 기업 명칭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경주당일 킨랜드 게스트 무료입장, 기업광고 등의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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