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 때문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가로막힌 박태환(27)이 이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태환 측은 “관련 사실을 인지한 날로부터 21일 안에 중재 신청을 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지난달 26일 관련 서류를 CAS에 전달했다. 하지만 이틀 뒤 중재 중지를 요청해 현재 보류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박태환 측은 대한체육회와의 25일 면담 결과를 지켜본 뒤 중재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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