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캉’ 강정호, 시즌 첫 2루타…팀은 2-3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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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10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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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강정호/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첫 2루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10일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2할5푼을 유지했다.

시즌 4번째 경기를 맞은 강정호는 2회 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댄 스트레일리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어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선 초구 135km를 받아쳤지만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6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3루주자를 불러들여 2-1 역전을 만들었다.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선 신시내티 마무리 토니 싱그라니의 150km 직구를 받아쳐 2루타를 쳤다. 안타 뒤 강정호는 대주자 숀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만든 무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3으로 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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