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키워드/4월7일]4일만에 선발 등판 한화 신인 김재영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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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뷔]데뷔전때처럼 2회 투아웃서 강판 수모

한화의 신인 김재영(23)이 프로무대 두 번째 선발등판에서도 2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6일 넥센전 선발투수로 김재영을 출전시켰다. 2일 LG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지 4일밖에 안 됐지만 LG전에서의 투구 수(49개)가 적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2일 경기에서 1과 3분의 2이닝 동안 3실점한 뒤 조기 강판됐던 김재영을 이날 선발투수로 투입한 김 감독은 “김재영이 시범경기만큼만 던져주면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2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김재영은 시범경기 4경기에 창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김 감독은 투수 교체를 지시했다. 김재영은 데뷔전에서와 똑같이 이날도 1과 3분의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재영은 이날 2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뜻하지 않은 ‘잭팟’은 넥센에서 터졌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넥센 신재영은 7이닝 동안 3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치며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임보미 기자 bom@donga.com
#한화#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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