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4위 “아깝다, 리본 실수”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3월 20일 12시 04분


코멘트
손연재 선수
손연재 선수
‘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4위에 그쳤다. 리본에서 스텝이 꼬이는 바람에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손연재는 19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계속된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 날 리본에서 탱고 음악인 '리베르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치며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지르며 17.450점을 얻는 데 그쳤다.

뒤이어 곤봉에서도 18.000점을 받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전날 볼에서 18.350점, 후프에서 생애처름으로 18.500점을 기록한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2.300점으로 전체 33명의 선수 중 4위로 밀려났다.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기량으로 75.65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73.700점으로 2위, 네타 리프킨(이스라엘)이 73.35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볼 3위, 후프 3위, 리본 7위, 곤봉 4위를 기록하며 4종목 모두 상위 8명이 진출할 수 있는 종목별 결선에 모두 올랐다. 손연재는 20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