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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를 모르는 뮌헨, 명승부 끝에 유벤투스 4-2 제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7 08:43
2016년 3월 17일 08시 43분
입력
2016-03-17 08:32
2016년 3월 17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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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4대2 역전승을 거뒀다.
선득점은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전반 5분 포그바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7분 콰드라도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앞서갔다.
유벤투스가 승기를 잡는 것으로 보였으나,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7분 레반도프스키의 헤딩골이 터지며 바이에른 뮌헨의 추격이 시작됐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토마스 뮐러가 극적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체력과 집중력에서 압도한 뮌헨이 유벤투스를 가지고 놀았다.
연장 후반 3분만에 티아고 알칸타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고, 2분 뒤 킹슬리 코망이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를 한 후 왼발로 공을 감아 차 상대 골망을 뒤흔들었다. 이후 남은 시간 뮌헨은 유벤투스의 공격을 막아내며 점수를 지켰다.
뮌헨은 1,2 차전 합계 6대 4로 앞서면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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