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vs 알파고 2국]이세돌 전날 설욕전 다짐? 미소 밝은 표정으로 대국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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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0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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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화면
사진=유튜브 캡처화면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바둑 컴퓨터 알파고의 제2국이 시작됐다.

이세돌 9단은 10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알파고와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2국을 30여분 앞두고 등장했다.

이날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밝은 표정으로 대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는 전날과 다름없이 많은 취재진이 몰리면서 ‘세기의 대결’에 관심을 보였다.

이세돌에 앞서 부인 김현진 씨와 딸 혜림 양이 먼저 도착했다. 그는 딸의 손을 잡고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제2국은 인터넷 유튜브, 네이버와 바둑TV 등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전날 이세돌 9단은 “이제야 비로소 승률은 5대5다. 오늘은 포석에서 실패했지만 보완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파고는 이세돌 9단을 상대로 9일 제1국에서 186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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