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킹’ 박병하 1일 결혼…배우자 누군가 했더니?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2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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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축복해주신 만큼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겠습니다.”

‘벨로드롬의 신사’ 경륜 슈퍼특선(SS)급 박병하(34) 선수가 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화촉을 밝혔다. 박병하의 피앙세는 8세 연하의 리포터 출신 스포츠 전문 MC 송혜령(26) 씨. 두 사람은 경륜선수를 인터뷰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카메라 감독의 소개로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모습에 반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상혁 경륜운영단장이, 사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 경정 대표아나운서 김찬호가 맡았다.

박병하는 비선수 출신으로 꾸준한 노력 끝에 각종 경륜 특선급 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었고 특히 2013년에는 비선수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대상경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경륜계에 거센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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