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올 가을 북미 전역 달군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2월 18일 05시 45분


9월 29∼10월 29일 시카고·뉴욕·LA 등서 개최

인기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종목으로 한‘롤드컵’이 9월29일부터 10월29일(이하 현지시각)까지 한 달 동안 북미 전역에서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일정을 17일 발표했다. 조별 예선은 9월29일부터 10월2일, 10월6일부터 9일까지 약 2주 동안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8강전은 자리를 옮겨 시카고에 위치한 시카고 씨어터에서 10월13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진다. 준결승은 1주일 뒤인 10월21·22일 양일간 미국프로농구(NBA)팀 뉴욕 닉스의 홈구장인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 대망의 결승은 10월29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진다. NBA팀 LA 레이커스와 아이스하키 팀 LA 킹스의 홈구장이다. 특히 2013년 롤드컵 결승전이 열린 장소로 당시 한국의 SK텔레콤T1 K가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개최장소도 공개했다. 전 세계 스프링 시즌 최강팀들이 자신의 지역을 대표해 참가하는 MSI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5월4일부터 15일까지 로드FC와 그랑프리 스케이트 등 스포츠 경기가 열렸던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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