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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선수’에서 ‘까다로운 선수’로… 정현, 조코비치 앞 존재감 드러내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8 17:15
2016년 1월 18일 17시 15분
입력
2016-01-18 14:24
2016년 1월 18일 14시 24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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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사진=동아일보DB(공동취재단)
정현이 1세트를 3-6, 2세트를 2-6으로 조코비치에게 내준 채 호주오픈테니스대회 1회전 세 번째 세트가 진행되고 있다.
18일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정현과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는 세계랭킹 1위의 선수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이라고 불리는 정현은 세계랭킹 51위. 만 20세의 젊은 선수다.
조코비치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정현은 어리고 잃을 게 없는 입장이다. 전 세계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싶어 할 거다”라며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 같다. 초반 기선 제압을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1위 조코비치와의 이번 맞대결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정현이 세계 무대에 어느정도로 ‘진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가 결정된다.
지난해 US오픈 참가를 앞둔 정현은 조코비치와 페데러를 언급하며 냉혹한 프로세계의 현실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조코비치나 페데러 같은 선수를 보면 인사를 하지만 내 이름은 모를 것이다. 그런 선수들과 한 무대에서 뛰는 것은 어디서도 쉽게 하지 못할 공부”라고 말했다.
조코비치에게 있어 ‘이름도 모르는 선수’에서 ‘까다로운 선수’가 된 정현. 오늘 경기가 끝나고 세계가 그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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