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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겨선수 소트니코바, 유럽선수권 대표 선발전 탈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29 14:49
2015년 12월 29일 14시 49분
입력
2015-12-29 14:44
2015년 12월 29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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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러시아 피겨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9)가 유럽선수권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내셔널 대회 ‘러시아 선수권 대회 2016’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TES) 57.14점, 예술점수(PCS) 73.37점, 감점 2점, 합계 128.51점을 받았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69.47점을 받은 소트니코바는 총점 197.98점으로 전체 18명 중 6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라라 파비앙의 ‘Je Suis Malade’에 맞춰 연기를 펼친 소트니코바는 7개의 점프 중 두 개의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졌다.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유럽선수권 대회 출전이 가능하지만, 소트니코바는 6위에 그쳐 러시아 대표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편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 신예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6)가 쇼트프로그램 79.44점, 프리스케이팅 155.44점, 총점 234.8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옐레나 라디오노바와 안나 포고릴라야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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