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이 25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이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브라운 팀(남자부 OK저축은행·한국전력·현대캐피탈, 여자부 IBK기업은행·현대건설·GS칼텍스)과 코니 팀(남자부 삼성화재·대한항공·KB손해보험·우리카드,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KGC인삼공사)으로 나뉘어 4세트 경기의 총득점으로 승부를 가린다. 여자부 경기가 1, 2세트에서 펼쳐지고 3, 4세트는 남자부 경기로 열린다.
2세트 뒤 올스타전의 꽃인 스파이크 서브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2012∼2013시즌 올스타전에서 시속 122km로 최고 기록을 세운 문성민(현대캐피탈)이 다시 한번 서브왕에 도전한다. 시몬(OK저축은행)을 비롯해 김학민(대한항공), 김요한(KB손해보험)도 우승 후보다. 여자부에서는 이번 시즌 서브 부문 1위를 기록 중인 김희진(IBK기업은행), 2012∼2013시즌 서브여왕에 올랐던 이소영(GS칼텍스) 등이 출전해 2013∼2014시즌 카리나(당시 IBK기업은행)가 세운 여자부 역대 최고 기록인 시속 100km를 깨겠다는 각오다. 이번 올스타전 입장 수익금은 유소년 배구 발전기금으로 적립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