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 오승환과 결별… 대체자 마테오와 협상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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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4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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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한신 마테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오승환(33)과의 결별을 택한 가운데, 새로운 마무리 투수 후보로 메이저리그 출신 마르코스 마테오를 설정했다.

지난 13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한신이 새로운 외국인 마무리 투수 후보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 마르코스 마테오를 목표 삼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11일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승환과의 협상 중단을 선언한 한신은 곧바로 오승환 대체자를 찾아 나섰고, 이 중 마테오와의 계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도미니카 출신의 마테오는 우완 투수로, 2010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해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올해 불펜투수로만 26경기에 등판해 27이닝 동안 1승 1패 33탈삼진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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