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올림픽 전념

정재우 기자 입력 2015-10-13 05:45수정 2015-10-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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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2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호주와 2차전 평가전을 가졌다. 한국 신태용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이천|김종원기자 won@donga.com
내년 1월 AFC U-23 챔피언십 대비
겸직 중인 국가대표팀 코치직 휴직


올림픽축구대표팀 신태용(45) 감독이 당분간 두 집 살림을 접는다.

신 감독은 최근까지 올림픽대표팀 사령탑과 국가대표팀 코치직을 겸직했다. 그러나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해 벌어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이 다가옴에 따라 일단 내년 1월까지는 올림픽대표팀에 전념한다. AFC U-23 챔피언십은 내년 1월 12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한다. 한국은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베트남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이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신 감독은 12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2차 평가전을 마친 뒤 다음달 중국 우한에서 펼쳐질 4개국 친선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이 대회를 통해 AFC U-23 챔피언십에서 뛸 만한 선수들의 기량을 마지막으로 점검한다. 12월에는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내 소집훈련 후 카타르 주변 국가에서 전훈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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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최종예선까지 올림픽대표팀 일정이 연이어 잡혀있다. 신 감독은 내년 1월까지 올림픽대표팀에 전념한다. 최종예선을 마친 이후에는 올림픽대표팀 스케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대표팀 코치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대표팀의 12월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이유는 협회 소집규정에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최종예선을 앞두고 소집훈련을 하는 것에 대한 규정이 따로 없다”며 “프로구단, 프로축구연맹 등과 협의해 올림픽대표팀 소집훈련일정을 잡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천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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