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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과 열애 양수진, 아직은 ‘열애’ 아냐? “가까워지는 단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9-08 09:34
2015년 9월 8일 09시 34분
입력
2015-09-08 09:32
2015년 9월 8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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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과 열애 양수진.
사진=스포츠동아DB
유희관과 열애 양수진, 아직은 ‘열애’ 아냐? “가까워지는 단계”
유희관과 열애 양수진
두산베어스 유희관(29·투수)과 프로골퍼 양수진(24·파리게이츠)이 3개월째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유희관은 7일 “3개월 전 경기가 없는 휴식일에 아는 선배와 저녁식사를 하러 나갔다가 양수진 선수와 알고 지내게 됐다”며 “그 후 호감을 느껴 연락을 주고받았고, 서너 번 정도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친한 사이로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양수진 역시 “3개월 전 우연히 지인과 자리를 함께하면서 알게 됐고, 이후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며 “평소 정수빈 선수를 비롯한 두산의 몇몇 선수들과도 친분이 있어서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지인은 평소 유희관과 양수진의 밝은 성격을 눈여겨보다 자연스럽게 만남의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이들을 각각 따로 불러냈다.
이 두 사람은 말이 잘 통해 이내 가까워졌고 양수진은 최근 잠실야구장을 찾아 유희관과 두산베어스를 응원하기도 했다.
다만, 둘은 ‘열애’라는 단어에 대해서 조심스러워했다. 아직은 말 그대로 조금씩 가까워지는 단계라는 것.
유희관은 “아직 시즌이 한창이고 팀에게도 중요한 시기라 이런 일로 관심을 받는 것이 부담된다.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희관은 지난 2009년 두산베어스에서 프로 데뷔를 해 두산의 에이스로 떠올랐으며, 양수진은 미모의 프로골퍼로 이름을 알렸다.
유희관과 열애 양수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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