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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전 두산 투수 임태훈, 日 독립리그 데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8-15 13:46
2015년 8월 15일 13시 46분
입력
2015-08-15 13:44
2015년 8월 15일 13시 44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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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지난 6월 두산 베어스에서 임의탈퇴 조치된 우완 투수 임태훈(27)이 일본 독립리그 팀과 계약했다.
일본 독립리그 베이스볼챌린지리그(BC리그) 소속 후쿠이 미러클 엘리펀츠는 14일 구단 홈페이지(www.m-elephants.com)를 통해 임태훈 영입 사실을 알렸다.
미러클 엘리펀츠는 “임태훈은 2007년 두산에 입단했지만 2015년 임의탈퇴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임태훈은 이날 이시카와현 가나가와 시민구장에서 열린 이시카와 밀리언스타즈와 경기에서 일본 독립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임태훈은 이날 7회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007년 두산에 1차 지명된 임태훈은 그해 7승 3패 1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이후 2008년 6승 5패 6세이브 14홀드(평균 자책점 3.41), 2009년 11승 5패 4세이브 13홀드(평균 자책점 3.06), 2010년 9승 11패 1세이브 1홀드(평균 자책점 5.30) 등 5년간 두산 마운드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1년부터 내리막길이었다. 부상 등의 이유로 그 해 1승 1패 7세이브(평균 자책점 3.79)를 기록한 임태훈은 이후 부상과 여자 문제 등 개인사까지 겹쳐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지 못 했다.
올 시즌은 아예 1군 무대조차 밟지 못 했다.
6월25일 임의탈퇴 공시된 임태훈은 1년 동안 국내 프로야구에서 뛸 수 없다. 1년 뒤 두산이 임의탈퇴를 철회하면 복귀가 가능하다.
KBO가 규정한 국외자격 진출 자격이 안 되는 임태훈은 미국과 일본, 대만의 프로리그 팀과는 계약할 수 없다. 다만 독립리그 팀과의 계약은 자유다.
한편 임태훈은 최근 사회인야구선수로 뛰기위해 성남시야구연합회에 선수 등록을 했다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이 사실이 알려진 후 철회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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