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테임즈,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남다… 시즌 최초 사이클링 히트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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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2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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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목동=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테임즈 사이클링 히트’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가 또 다시 사이클링히트를 쳐냈다.

테임즈는 지난 11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KBO 통산 18번째 사이클링히트를 작렬했다.

테임즈는 지난 4월 9일 광주 KIA전에서도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바 있어, KBO리그 첫 한 시즌 동안 두 차례의 사이클링히트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역사에 남게됐다.

사이클링히트란 단타부터 홈런까지를 치는 순서는 상관없지만 어느 한 가지라도 빠지면 사이클링 히트로 기록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3루타가 둘이라도 2루타가 없으면 사이클링 히트가 될 수 없다. 만약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차례로 기록했을 경우 특별히 ‘내추럴 사이클스(natural cycles)’라고 명명한다.

사이클(cycle), 사이클히트(cycle hit), 히팅포사이클(hitting for cycle), 올마이티히트(almighty hit), 해트트릭(hat trick)이라고도 불린다.

한편 양준혁이 지난 1996년, 2003년에 걸쳐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적은 있지만 한 시즌에 2번은 테임즈가 최초의 선수다. 또한 추신수는 지난달 22일 콜로라도전에서 MLB 통산 307호, 아시아인 최초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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