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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리’ 강수일, 도핑 파문 프로축구 15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22 16:51
2015년 6월 22일 16시 51분
입력
2015-06-22 16:49
2015년 6월 22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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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속 강수일 (사진=스포츠동아DB)
프로축구 제주 소속 강수일(29)이 15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22일 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어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도핑테스트 분석결과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틸테스토테론이 검출된 강수일에게 15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소속팀 제주에게는 경고조치를 내렸다.
이날 상벌위에 출석한 강수일은 “콧수염이 나오지 않아 선물 받은 발모제를 얼굴에 발랐다”면서 항변했다.
조남돈 상벌위원장은 “의무위에서 올라온 청문회 보고서를 통해 양성 반응 사실이 인정됐다”면서 “15경기 출전정지와 함께 팀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15경기는 연맹 주관 경기인 K리그 경기만 해당한다”면서 “FA컵 출전 여부는 대한축구협회에서 별도로 결정할 것”이라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연맹에서 내린 징계 결과를 토대로 협회에서도 상승하는 조치가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를 종합하면 강수일은 오는 24일 FA컵 16강 전 출전이 불가능하며 실제 출전 정지 경기수는 15경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연맹 징계 규정에 따르면 도핑 1차 위반시엔 15경기 출장정지, 2차 땐 1년간 출장정지의 징계가 내려진다. 3차 위반 때는 리그에서 영구 제명된다.
제주의 ‘강리’ 강수일은 올시즌 K리그에서의 맹활약으로 지난 8일 ‘다문화가정’ 출신 중 최초 국가대표로 선발 돼 6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었지만 도핑 양성 반응으로 중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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