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선수단 누드포스터 공개…스킨십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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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1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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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15시즌 다 보여드리겠습니다”

강원FC가 박용호, 이완, 신영준, 이한샘, 최승인 등 선수단을 주인공으로한 연간회원권 홍보 누드포스터를 11일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주 숙소인 오렌지하우스에서 진행된 2015시즌 유니폼 프로필 촬영현장에서 탈의 투혼을 발휘하며 홍보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팀 내 최고참인 박용호를 비롯하여 이완, 이한샘 등 고참들이 나섰고, 이적생 신영준과 91년생 막내인 최승인까지 동참해 포스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용호는 “연간회원권 홍보를 위해서 우리 선수들도 나서야하지 않겠냐”며 “앞으로 선수단도 구단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완 역시 “구단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이 한 몸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구단의 다양한 재능기부 행사나 마케팅 활동에 선수단도 적극 협조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함께 움직일 때 감독님이 늘 강조하는 ‘원 팀’이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선수들의 적극적인 행동 뒤에는 선수단과 구단 프론트 모두가 마케팅영업 사원이 되어 뛰어야한다는 구단의 강한 의지가 있었다.

강원FC는 지난 1월 마케팅부서를 없애고 ‘1직원 1영업사원’이 되어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구단 사무실에는 보험회사처럼 강원FC 현황판을 제작해 A보드, 스폰서, 연간회원권 개별 유치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도민구단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18개시·군 전역에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U-12팀을 창설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 7일에는 강원도 축구의 풀뿌리라고 할 수 있는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강원도축구협회와 ‘강원도 유소년 11개팀 10년 축구공 지원’ 협약식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강원FC는 올 시즌 관중동원을 위해 구단 프론트와 선수단이 함께 강원도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스킨십마케팅을 준비 중에 있다. 최근 임은주 대표이사는 직접 마스코트 ‘강웅이’ 탈을 쓰고 속초 홈 개막전 홍보를 위해 속초 시내를 누빌 계획까지 세워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강원의 역사적인 속초 홈 개막전은 오는 4월 4일 오후 2시 속초종합운동장에서 부천을 상대로 열릴 예정이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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