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졌지만…코스타리카 나바스, ‘신들린 선방’으로 MOM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6일 11시 12분



'신들린 선방 나바스'

코스타리카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신들린 선방으로 찬사를 받았다.

6일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전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는 0대 0으로 득점 없이 전후반을 마쳐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다. 그 결과 네덜란드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4대 3으로 승리해 4강행을 확정했다.

비록 코스타리카는 탈락했으나 골키퍼 나바스의 신들린 선방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나바스는 전후반에서 네덜란드 공격수들의 날카로운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나바스의 신들린 선방에 네덜란드는 전후반 수차례 슈팅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나바스는 신들린 선방으로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 MOM)'에 선정됐다.

신들린 선방 나바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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