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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송종국 분노의 해설 “공 맞아도 안 죽는다…실력이 먼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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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7 14:21
2014년 6월 27일 14시 21분
입력
2014-06-27 14:20
2014년 6월 27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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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송종국 해설. 사진=MBC 중계 화면 캡처
안정환-송종국 해설
안정환-송종국 MBC 해설위원이 대한민국-벨기에 전을 해설하면서 일침을 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송종국과 안정환 해설위원은 부진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기력을 따끔하게 지적했다.
송종국 위원은 날아오는 공에 몸을 피하는 선수를 보고 "선수들, 몸 돌리지 마세요. 공 맞아도 안 죽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후반 벨기에에게 결승골을 내준 이후 송종국은 "수비가 막아야 하는 데 구경만 하니까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안정환 위원은 선수들의 패스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자 "어짜피 패스할 건데 템포가 왜 이리 늦냐. 패스타이밍이 너무 늦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경기 종료 5분 여를 남기고 선수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을 때는 "전반전에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후반에 너무 늦게 터졌다"며 안타까워했다.
경기 후 송종국 위원은 "우리나라 대표팀이 너무 유럽파에 기댔다"라며 "국내 K리그에서 선수를 발굴해 경쟁을 통해 주전 경쟁을 하도록 해야한다. 더 나은 경기력을 위해 시급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또 안정환 위원은 "우리나라 선수들은 실력을 키워야 한다"며 "정신력을 이야기 하는데 실력이 있고 난 뒤에 정신력이 필요하다. 실력을 채운 뒤 정신력을 앞세워야 한다" 말했다.
한편 알제리전 패배에 이어 벨기에 전에서도 무너진 한국은 이번 대회를 1무2패로 마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안정환-송종국 해설. 사진=MBC 중계 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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