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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여는 순간… “맨유 경기장을 그대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6-25 16:14
2014년 6월 25일 16시 14분
입력
2014-06-25 16:07
2014년 6월 25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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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박지성 김민지의 청접장이 공개됐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지성 청첩장'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축구장 모형의 장식이 눈에 확 들어온다.
청첩장을 열면 빨간색 축구 경기장이 입체적으로 튀어 나온다. 관중석 의자에는 'PARK JI SUNG'과 'KIM MIN JI'라는 이름이 하얀색으로 그려져 있다.
실제 맨체스처 유나이티드의 올드트래포드(Old Trafford) 경기장의 구조를 분석해 제작된 이 청첩장은 구장을 미니어처로 옮긴듯한 정밀한 결과를 내기 위한 고도의 수작업을 통해 완성된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문구 역시 재치가 넘친다. "끝나지 않을 경기. 손 꼭 잡고 함께하고 싶은 서로를 찾았습니다. 뛰는 가슴으로 초대장을 내밉니다. 그 시작을 응원해주세요"라며 펼쳐질 미래를 축구 경기에 비유했다.
박지성 청첩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청첩장, 아이디어 대박" "박지성 청첩장, 센스 만점이네" "박지성 청첩장, 맨유 경기장을 그대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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