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4대악 합동수사반 오늘 개소식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5월 22일 06시 40분


스포츠 4대악 근절에 나선 문화체육관광부가 경찰과 함께 ‘스포츠 4대악 합동수사반’을 꾸렸다.

문체부는 22일 오전 11시40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 1층에서 합동수사반 개소식을 갖는다. 스포츠 4대악 합동수사반에는 기존 문체부 인력 6명에 더해 경찰에서 새롭게 6명이 합류하며, 서울중앙지검에 체육계 비리를 전담하는 검사 1명이 지정된다. 합동수사반은 앞으로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보 내용을 수사 및 감사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을 비롯해 경찰청 관계자, 범정부스포츠혁신TF 위원, 합동수사반 수사·감사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2월 체육 발전을 저해하는 입시비리, 편파판정 및 승부조작, 폭력과 성폭력, 조직사유화 등을 스포츠 4대악으로 규정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해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21일 “인원이 늘어나고 경찰력이 추가됨에 따라 스포츠 4대악 근절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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