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벤제마 결승골로 바이에른 뮌헨 제압 1-0승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4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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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결승골. SPOTV 화면 촬영
벤제마 결승골. SPOTV 화면 촬영
벤제마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1-0으로 제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독감으로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가레스 베일이 벤치에서 시작했으나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축으로 최정예 멤버로 나섰다.

바이에른 뮌헨도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부상에서 회복하며 골문을 지켰고 마리오 만주키치를 원톱으로 내세우며 막강한 공격진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 바에이른 뮌헨은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몰아쳤지만,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가 넣었다. 전반 19분 호날두의 침투패스를 받은 파비우 코엔트랑이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벤제마에게 연결했고 벤제마가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동점골을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두터운 수비진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공세를 무력화시켰다. 결국 경기는 벤제마의 선제 결승골을 잘 지켜낸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종료됐다.

벤제마 결승골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벤제마 결승골, 흥미진진했다”, “벤제마 결승골, 레알마드리드가 우승하겠네”, “벤제마 결승골, 선제골을 잘 지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벤제마 결승골. SPOTV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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