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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vs 맨시티, 제라드의 눈물… “오늘 경기는 잊어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4 09:55
2014년 4월 14일 09시 55분
입력
2014-04-14 09:44
2014년 4월 14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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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마두 사코 트위터
‘리버풀 vs 맨시티’
리버풀 vs 맨시티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리버풀의 주장 제라드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리버풀은 지난 13일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 필드에서 열린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를 3-2로 꺾으며 1위를 지켜냈다.
총 4경기만을 남긴 상황에서 리버풀은 24승 5무 5패(승점77)로 남은 경기 모두를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날 리버풀 vs 맨시티의 경기가 끝난 후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는 팔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리버풀에 입단한지 16시즌 만에 우승에 근접하게 된 제라드는 동료들을 모아놓은 채 “내 말 들어. 오늘 경기는 잊어라. 다음은 노리치 원정이다. 오늘과 똑같이 하자”라고 외쳐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리버풀 vs 맨시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제 경기 대박이었어”, “제라드 정말 우승 가자”, “리버풀 팬 아닌데 응원하게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첼시 역시 스완지에 1대0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75점을 기록, 2위로 리버풀을 바짝 추격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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