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 중계’ 해설 데뷔 이영표 “멕시코, 러시아-벨기에에 뒤지지 않아”

한국 멕시코 중계 이영표. 스포츠동아DB

'한국 멕시코 중계' 해설 데뷔 이영표 "멕시코, 러시아-벨기에에 뒤지지 않아"

한국 멕시코 중계 이영표

전 축구스타 이영표가 한국-멕시코 중계에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0일 오전 11시(한국 시각)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의 경기인 만큼 설 연휴를 맞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멕시코 중계는 지상파 KBS2 TV와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중계방송되고 있다.

이날 경기 해설위원으로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영표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영표는 지난 16일 KBS와 5년간 전속 해설위원 계약을 맺었다.

이영표는 한국 대표팀에 대해 "훈련기간이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다"라면서 "코스타리카 전 승리는 칭찬하고 싶다. 그러나 진정한 평가전은 멕시코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표는 "멕시코가 러시아, 벨기에 등 유럽 팀과 플레이스타일이 다르지만, 러시아나 벨기에에 전력상 전혀 뒤지지 않는다.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와 만나는 것은 (한국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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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 멕시코 중계 이영표. 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