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딸바보 등극 “딸과 함께 있고 싶어 유아용 침대에서 잤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4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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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제공=MBC스포츠플러스
추신수. 사진제공=MBC스포츠플러스
추신수 딸바보 등극

추신수가 딸 소희 양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와 대박 계약을 체결한 추신수는 15일 MBC스포츠플러스의 'About Choo, 추신수의 모든 것'에 출연한다. '야구 여신' 김선신 아나운서가 추신수의 FA 소감과 지난 시즌 에피소드, 가족들과의 미국 생활 등을 함께 알아볼 예정.

이날 방송에서 추신수는 경기 중 에피소드 외에도 아내 하원미 씨에 대한 절절한 고마움과 야구를 시작한 첫째 아들, 가사 업무 분담 등에 대한 가족들과의 일상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특히 추신수는 막내딸 '소희' 양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해맑은 미소를 금치 못했다. 추신수는 "딸과 함께 있고 싶어 유아용 침대에서 잤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출산계획은 딸을 낳을 때까지였다"라고 덧붙여 김선신 아나운서를 놀라게 했다. 또 추신수는 아이들의 가정교육에 있어서도 두 아들과 막내딸은 다르다며 시범을 보여 최근 화제가 된 추성훈-송종국 못지 않은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추신수는 20(홈런)-20(도루)-100(득점)-100(볼넷)의 대기록 달성 순간과 애틀랜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 상대로 끝내기홈런을 쳤을 때의 기분, 신시내티 레즈 이적 후 첫 타석 순간 등 자신의 야구 인생중 감격적이었던 순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추신수가 출연하는 MBC스포츠플러스 'About Choo, 추신수의 모든 것'은 오는 15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추신수 사진제공=MBC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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