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3억 6000만원에 도장 ‘쾅’…롯데, 2014년 연봉 계약완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3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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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 스포츠동아DB
송승준. 스포츠동아DB
송승준 장성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송승준과 장성호, 김승회와의 계약을 마지막으로 연봉계약을 끝냈다.

송승준은 지난해보다 5000만원 인상된 3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송승준은 지난해 총 29경기에 출전해 12승6패 평균자책점 3.76으로, 롯데의 선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홍성흔의 자유계약선수(FA) 보상선수로 롯데에 합류했던 김승회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마당쇠'급 활약을 펼친 끝에 2000만원 인상된 1억 2000만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던 '스나이퍼' 장성호는 4000만원 깎인 1억 4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송창현과의 맞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장성호는 83경기에서 타율 0.266, 4홈런, 27타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트레이드 상대였던 송창현이 한화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장성호는 더욱 쓸쓸한 겨울을 맞게 됐다.

롯데는 송승준과 장성호, 김승회를 마지막으로 2014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65명과의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송승준 사진=스포츠동아DB
#송승준#장성호#김승회#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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