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이영표 은퇴식, 3만 종이비행기 축복 속에 작별 인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5일 2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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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축구

(사진=이영표 은퇴식/이영표 은퇴 기념 타올)
(사진=이영표 은퇴식/이영표 은퇴 기념 타올)
'초롱이' 이영표가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이영표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스위스 축구 대표팀 간 친선경기 전반전 종료 후 은퇴식을 가졌다.

이영표는 3만 여 관중 앞에서 "감사하다. 한국축구, K리그 많이 사랑해달라"는 소감을 남긴 후 정든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며 공식적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종이비행기 3만 개를 날리며 이영표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한편 한국 스위스 축구 대표팀 친선경기는 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은 전반 6분 카사미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스위스에 0-1로 뒤져 있다.

이날 한국 스위스전에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김신욱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김신욱 뒤로는 이청용(볼턴 원더러스)과 김보경(카디프시티), 손흥민(레버쿠젠)이 자리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할 수비형 미드필더는 기성용(선덜랜드)과 장현수(FC 도쿄)가 맡는다.

한국 스위스 축구 대표팀 친선 경기는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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