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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오프 데이’ 끝내기 홈런 3방·3루타 1방… ML 역사상 최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30 15:26
2013년 7월 30일 15시 26분
입력
2013-07-30 15:20
2013년 7월 30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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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안드렐톤 시몬스 끝내기 3루타 후 환호. 사진=해당 경기 캡처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들이 활약하는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만화에나 나올 진귀한 기록이 연출됐다.
스포츠 기록, 통계를 담당하는 엘리아스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최초로 하루에 끝내기 홈런과 3루타가 각각 3개와 1개씩 나왔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날 끝내기 홈런을 때린 주인공은 총 3명.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오바니 소토(30)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제이슨 지암비(4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데노피아(33).
또한 끝까지 베이스 러닝을 소홀히 하지 않으며 끝내기 3루타를 완성한 주인공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안드렐톤 시몬스(24)다.
소토는 3-3으로 맞선 9회말 마지막 공격 2사 후 LA 에인절스 투수 어네스토 프리에리(28)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
또한 지암비는 2-2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베테랑의 진가를 보여줬다. 시즌 7호.
지암비는 이번 끝내기 홈런으로 각기 다른 4개의 팀에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유일한 현역 선수로 기록됐다.
앞서 지암비는 클리블랜드 외에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뉴욕 양키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끝내기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세 번째 끝내기 홈런은 ‘100마일 투수’로 불리는 아롤디스 채프먼(25·신시내티 레즈)로부터 뽑아냈다.
데노피아는 1-1로 맞선 9회말 대타로 나서 현역 최고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인 채프먼에게 통쾌한 역전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9호.
이어 시몬스는 8-8로 맞선 연장 10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댄 어글라(33)을 1루에 두고 좌중간을 가르는 큰 타구를 날렸다.
이미 어글라가 홈을 밟았음에도 시몬스는 베이스 러닝에 충실하며 3루까지 내달려 끝내기 3루타를 완성했다. 애틀란타 선수로 끝내기 3루타를 기록한 것은 1957년 이후 처음으로 기록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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