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선발 숨 돌린다… 비치 복귀 ‘COL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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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9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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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베테랑 오른손 투수 팀 허드슨(38)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선발 마운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브랜든 비치(27)가 돌아오기 때문. 비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비치는 지난해 6월 16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후 토미 존 서저리를 받고 재활에 전념했다.

이번 시즌 마이크 마이너(26)가 애틀란타 선발진을 이끈다면 비치는 지난해 전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에이스.

지난해 6월 16일까지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5패와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애틀란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3시즌 동안 총 41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10패와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 중이다.

허드슨이 시즌 아웃 된 상황에서 비치의 합류는 8년 만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애틀란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틀란타는 비치의 복귀 외에도 과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경험이 있는 베테랑 우완 투수 제이크 피비(32·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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