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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종합뉴스]박인비 마법 퍼트의 비밀은 ‘역그립’…아마추어도 유용
채널A
업데이트
2013-07-14 21:37
2013년 7월 14일 21시 37분
입력
2013-07-14 19:16
2013년 7월 14일 1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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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골프에서 퍼팅은 '돈'이라고 하죠.
세계랭킹 1위 박인비 선수는
'명품 퍼팅' 덕택에 올시즌 각종
우승 상금을 쓸어담았는데요.
지금부터 박인비의 퍼팅 비법인 역그립을 공개합니다.
박성민기잡니다.
[리포트]
63년 만에 3연속 메이저대회 우승.
박인비의 독보적인 레이스는 마법같은 퍼트 때문입니다.
오른손 위주인 일반 그립과
달리 박인비는 왼손 중심의
역그립으로 퍼팅합니다.
박인비의 역그립은 LPGA 최고의 퍼팅 성적을 이끌었고,
시즌 6승으로 연결됐습니다.
요즘 골프계 트렌드인 역그립은
퍼팅이 두려운 초보 골퍼나
아마추어들에게도 아주 유용합니다.
[한영권]
"보통그립은 왼손을 먼저 위로 잡고,
오른손을 밑으로 잡는 형탭니다.
역그립은 오른손을 먼저 잡고, 왼손을
밑으로 향하게 자세를 취합니다."
팔의 각도도 중요합니다.
보통 그립 때는 상체가 5각형.
역그립은 왼손을 몸에 붙이면서 4각형이 됩니다.
그리고 백 스트로크는 그린에 닿을듯 낮게 합니다.
퍼팅이 늘 고민인 고교생 골퍼 이소민양.
그래서 역그립을 시도해봤습니다.
초반에는 낯선 그립이 어색해
예전처럼 자꾸 퍼트가 불안합니다.
[한영권]
"손목을 고정하고,
백스트로크는 이렇게 자연스럽게....."
자세가 안정되자 효과가 나타납니다.
일반 그립 때와 달리
손목의 흔들림이 전혀 없습니다.
[이소민]
"정상 그립을 잡았을 때는
오른손목을 써서 불안했는데,
역그립으로 바꾸니까
손목을 안쓰게 돼 방향성이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역그립은 일주일 정도면 익숙해집니다.
퍼팅에 자신 없는 골퍼라면
역그립을 한번 시도해볼만 합니다.
채널A뉴스 박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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